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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27] 나는 왜 대학원에 가려고 하지?

어제는 나의 유년 시절부터 가깝게 지낸 은사님을 뵈었다. 그분께 대학원 진학 의지를 밝혔고, 왜 대학원을 생각하는지, 가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그리고 앞으로의 로드맵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어제의 대화를 되새길 겸, 이번 주 글을 통해 다시 한번 나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보려 한다. [목차여기]"나는 왜 대학원에 가려고 하지?"내가 대학원에 가려는 데에는 현실적인 이유와 이상적인 이유, 두 가지가 공존한다. 먼저 이상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이상: '미쳐있음'이 허락된 공간은사님께서 해주신 말씀 중 가장 낭만적이고 뇌리에 깊게 박힌 것이 하나 있다. "왜 프랑스 예술가들이 술집에 모였는지 아니? 그곳에서는 모두가 미쳐있기 때문이야." 무언가에 미쳐있다는 건 때로는 외로운 일이다. 우리는 종..

에세이 2026.01.11

[week26] 미래의 나로부터 온 편지 그리고..

어쩌다 보니 우연하게도 26주 차 게시글을 26년 새해 첫 글로 작성하게 되어 괜스레 기분이 좋다.이번 게시글에서는 지난주 차에 언급한 대로 5개의 논문을 요약 정리해보고자 한다.[목차여기]01. 미래의 나로부터 온 편지: LLM 기반 에이전트를 활용한 청년층 진로 탐색 지원by. 서울대학교∣Department of Communication(언론정보학)∣hci+d lab분류: CHI 2025-PAPER카테고리: Agents특이사항: CHI 2025 최우수논문상 수상 미래의 나와 대화하며 진로 탐색할 수 있는 AI 기술 개발 - 연구성과 - 연구 - 서울대학교인간중심 인공지능 연구센터 임하진 ㆍ김은미 교수 연구팀이 ‘미래의 나’와 대화하거나 편지를 주고받는 방식으로 청년들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인간 중..

자료 분석 2026.01.04

[week25] CHI 2025와 CHI EA 25 속 한국팀

문득 올해 CHI에 참가한 한국 기관이 얼마나 될지 궁금하여 알아보기로 했다.ACM (Association for Computing Machinery) CHI conference on Human Factors in Computing Systems는 HCI 분야에서 매우 권위 있는 학술대회이다. 들어가기 전, 먼저 CHI와 CHI EA의 차이부터 설명하겠다.CHI (Main Proceedings)CHI EA (Extended Abstracts)Full Papers (정식 논문)LBW / 워크숍 / 데모 등 *Late Breaking Work(LBW): 늦게 제출된, 또는 아직 완성되지는 않았으나 최신 연구 동향을 빠르게 반영하기 위해 흥미로운 주제의 연구를 짧은 논문이나 포스터로 공유할 수 있는 세션이다...

자료 분석 2025.12.28

[week24] AI시대 소셜 컴퓨팅 (HCI 디자인)

소셜 컴퓨팅 시스템은 사람들 간의 상호작용과 협업을 촉진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의미한다.대표적인 예로는 인스타, 유튜브, 틱톡 같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 / X, 디스코드, 레딧 등 온라인 커뮤니티 /슬랙, 노션, 깃허브 같은 협업 도구 등이 있다. 참고로 내가 생각하는 현시대의 가장 직관적인 HCI 개념은 다음과 같다.This is your ai girlfriend byu/Ha8lpo321 inStableDiffusion">This is your ai girlfriendbyu/Ha8lpo321 inStableDiffusion 사람의 시선을 사로잡는 근사한 인터랙티브 UI(여자친구)와 컴퓨터 Backend가 공존하니 이게 진정한 HCI 아닐까? 하하..각설하고, 우선 나부터가 학부에서 HCI 관련 수업을 단..

자료 분석 2025.12.22

[week23] The era of AI evangelism (Stanford HAI)

어느덧 2025년도 끝을 향해 가고 있다.지난 15일 스탠퍼드 대학 HAI에서는 2025년 한 해를 돌아보며, 2026년 AI시장을 예상하는 글을 투고하였는데, 이번 주 차에서는 해당 글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목차여기]2025년은 인공지능이 '추상적인 개념'의 영역을 넘어 '복잡다단한 인간의 현실과 마주'하기 시작한 해였다. Most-Read: The Stanford HAI Stories that Defined AI in 2025 | Stanford HAIReaders wanted to know if their therapy chatbot could be trusted, whether their boss was automating the wrong job, and if their private con..

자료 분석 2025.12.20

[week22] NeurIPS 2025 (Stanford AI Lab)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난 2일 스탠퍼드 AI 연구소에서 X에 공개한 Neural Information Processing Systems Conference(신경 정보 처리 시스템 국제 학회) 등재 문서를 정리해보고자 한다.사실 존스 홉킨스 등 다른 곳의 문서들도 많은데..굳이 스탠퍼드인 이유는 샘 올트먼과 일론 머스크 모두 그곳 출신이기 때문이다. NeurIPS는 1987년에 설립되어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머신러닝·인공지능 학회라고 한다.그 역사 속에서 가장 영향력 있었던 논문들은 👇아래 주소에서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Best Paper" Digest"Best Paper" Digestwww.paperdigest.org스탠퍼드 AI 연구소는 이번 NeurIPS 2025에 선정된 총 23..

자료 분석 2025.12.07

[week21] PSD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AI를 사용하는 방법은?

원래 이번 게시글에서는 스타트업 팀원들과 함께 작업한 어플의 기획 과정과 향후 BM 방향성을 리뷰하려고 했다. 그런데 지난 일주일 동안 여러 일이 한꺼번에 터지면서, 결국 주제가 [포토샵 AI 연계 방법 탐구] 쪽으로 자연스럽게 바뀌게 되었다. 간단히 브리핑하자면, 나는 졸업전시 설치 기간에 한 게임 회사의 AI팀 면접을 급하게 보게 되었고, 감사하게도 12월 입사를 앞두게 되었다. 3개월 계약이니 정확히 내년 삼일절이면 다시 자유인이 된다. 그 시점부터는 가을학기 대학원 원서 접수와 영어 회화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대학원을 생각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이다.첫 째는 겸직이 자유로운 기간 동안 친구들과 함께 만든 브랜드를 한 번 제대로 키워보고 싶다는 마음, 그게 아직 남아 있어서..

생성형 AI 2025.11.29

[week20] Figma의 AI

외주 개발에서 기획을 맡고 있는 친구가 두 달쯤 전부터 Figma Make를 사용하는 것을 어깨너머로 보면서 문득 궁금증이 생겼다. 만약 Figma를 Adobe에서 인수했다면 자연어처리 기술이 Adobe의 것이라고 생각될 테지만, 실제로 그 거래는 이미 예전에 취소되었고 올해 7월 IPO까지 마쳤기 때문에 대체 어디서 AI 기술이 갑자기 튀어나온 것인지 궁금했다.유연성 측면에서 보았을 때 마치 하나가 아니라 여러 멀티 모델이 통합된 듯한 느낌이 강하다.게임형 어플을 개발 중인 입장에서는 Figma Make를 사용할 일이 사실상 없지만, 그래도 리서치도 하고 주 1회 포스팅 횟수를 채울 겸사겸사 알아보고자 한다.[목차여기] 젠장, 또 그들이야. 난 숭배를 해야만 해개발은 Antropic의 ClaudeFig..

생성형 AI 2025.11.14